웅진코웨이(대표 홍준기)는 자가 살균 시스템과 다양한 스마트 기능을 집약한 가정용 데스크톱 살균정수기 ‘CHP-270’을 25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웅진코웨이의 자가 살균 시스템은 전기화학 반응을 통해 전기분해 살균수를 생성, 내부탱크와 유로 내부 등 물이 지나는 곳을 스스로 살균한다. 웅진코웨이 환경기술연구소의 성능 시험결과, 시스템 작동 10분 만에 일반세균·대장균·황색포도상구균 등을 포함해 99.99% 이상 살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원터치로 원하는 만큼 물을 받을 수 있는 정량추출 기능과 사용 가능한 물량을 알려주는 수위표시 기능을 추가했다. 빛 감지 센서를 적용해 야간에 온수기능을 자동으로 중단한다.
강성호 마케팅본부장(상무)은 “신제품 데스크톱 살균정수기는 획기적인 자가 살균 시스템과 필터기술력, 스마트 기능을 집약한 올해 주력 제품”이라며 “시장의 약 80%를 차지하는 가정용 정수기 시장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제품 가격은 일시불 167만원. 렌털서비스 가입 시 등록비에 따라 3만∼4만원대 차등 렌털료가 적용된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