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비아(대표 김홍국)가 페이스북 기반의 쇼핑몰 솔루션 ‘페이머스(fammerce)’를 출시했다.
페이머스는 특별한 회원 가입절차 없이 페이스북 계정을 이용하면 바로 쇼핑몰이 구축돼 매우 편리하다. 신청에서 구축까지 20여분이면 충분하다.
무엇보다 소셜네트워크 특성에따라 이벤트 전파 속도가 빠르고 상품에 대한 반응을 즉각적으로 알 수 있어 탄력적인 쇼핑몰 운영을 도모, 효율적인 고객관리와 상품 운용이 가능한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한편 최근 쇼핑몰 업체들이 페이스북을 다양한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하는 빈도가 높아지면서 소셜커머스를 넘어선 f 커머스가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SNS의 급성장과 함께 대다수의 쇼핑몰들이 마케팅 수단으로 여러 소셜 네트워크를 활용하고 있지만 효과 면에서는 미미했던데 반해 f 커머스는 직접 페이스북 안에서 쇼핑몰을 구축하는 것으로 이미 갖춰진 다양한 페이스북 기능을 통해 마케팅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이민영 가비아 쇼핑몰사업부 차장은 “기존 소셜커머스는 단순하게 SNS를 통해 상품이나 이벤트를 홍보하는 채널에 그쳤다면 이번 페이머스는 직접 구매로 연결된다는 점에서 확실히 차별화된다”며 “페이스북과 연계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