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인터넷 선플달기운동 범시민협의회` 발족

 부산에 선플달기운동 확산을 위한 시민협의회가 결성됐다.

 부산시는 선플달기를 범시민적 참여 운동으로 확산시켜 건전한 정보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2일 시 주도 아래 구·군, 교육청, 상공회의소,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선플달기운동 범시민협의회’를 발족했다.

 선플달기운동 범시민협의회는 부산시 행정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상공회의소와 시민단체, 선플달기 국민운동본부 부산시지회 관계자 등 36명으로 구성, 참여 주체별 역할을 분담해 선플달기운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부산시는 선플달기운동 행정적 지원과 추진과제 개발, 우수사례 발굴· 확산 등 추진총괄, 자치구·군은 선플달기 캠페인 전개와 홍보활동, 교육청은 선플누리단(동아리)과 선플 자원봉사단의 운영을 맡는다. 또 시민단체·기업체는 선플 캠페인 등을 벌여 범시민 참여 분위기를 조성한다.

 협의회는 우선 협의회 소속 기관 및 단체 홈페이지에 선플달기 배너를 하반기 중 개설하고, 선플활동 우수자를 선정해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또 선플참여 학생에 대한 봉사활동 인증제 도입, 선플달기 직장 경진대회 등을 마련하는 한편, 청소년 연극제와 표어·포스터 공모전 등도 개최할 계획이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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