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NC, 교육업무 나노기술전문인력양성센터로 집중

 나노소자특화팹센터(KANC·원장 고철기)는 교육업무 강화 및 업무 효율성 제고를 위해 최근 기획관리실과 나노공정본부에 나뉘어 있던 업무 및 담당인력을 나노기술(NT)전문인력양성센터로 전환 배치하는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20일 밝혔다.

 나노기술전문인력양성센터는 센터장을 포함해 총 8명으로 구성된 신규 조직으로 거듭났다. 나노소자특화팹센터는 지난해 3월 교육과학기술부의 나노기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전문 위탁기관으로 지정됐지만 이를 별도의 조직으로 운영하지 않고, 필요에 따라 각 부서에 산재해 있는 교육담당자들이 업무를 나눠서 처리해 왔다.

 센터장은 신기수 나노공정본부장이 맡았다. 또 정부수탁 인력양성 사업 업무를 수행해 온 기획관리실과 실업계 고등학생 산업연수 프로그램 맡아온 나노공정본부 인력들이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전담 운영 인력으로 전환 배치됐다.

 나노소자특화팹센터는 이를 통해 나노기술전문인력양성센터를 최첨단 팹시설과 장비를 활용한 나노기술 교육 전문기관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그동안 시행해 온 학점인정 교육 및 실업계 고교생 산업연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도 나노기술전문인력양성센터에서 통합해 운영하게 된다.

 고철기 원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나노기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전담조직 지정 및 행정업무 효율성 제고를 위한 것”이라며 “이를 통해 전 직원이 보다 효육적으로 업무를 수행, 국가 나노기술 연구개발의 메카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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