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IT기업들이 미국 조달시장 공략에 나선다.
KOTRA는 19일부터 워싱턴에서 개최되는 ‘미 정부조달 IT 박람회(FOSE)’에 우리 중소기업 15개사와 함께 한국관을 구성, 참가한다고 밝혔다.
KOTRA와 경기도가 지원하는 한국관에는 블루버드소프트 등 IT 소프트웨어, 보안, 에너지 절약제품 등 다양한 신기술을 보유한 한국의 중소기업 15개사가 참가한다.
블루버드소프트는 고속인터넷 무선통신이 가능한 PDA에 현장 주문 결제가 가능한 카드 리더를 결합한 상품으로 미국 우편시장 진출을 노리고 있다. 레드로버는 고해상도 3D 입체모니터는 미국의 정보기관인 국토지리안보국이나 방산업체로부터 높은 관심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하정보통신도 첨단 디지털 칠판 및 전자 교탁 시스템을 출품한다. 이외에도 디지털 칠판, 홍채인식카메라, 무선 충전기 등 한국IT의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제품이 다수 출품된다.
KOTRA 측은 “한국은 올해로 9번째 전시회에 참가하고 있으며 세화, 잉카솔루션 등이 전시회를 통해 미 연방정부 조달 참여에 성공한바 있다”고 밝혔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