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결제 전문기업 다날(대표 류긍선)은 바코드 결제 솔루션 ‘바통(BarTong)’을 베니건스 전국 매장에 도입하고 바코드 결제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바통은 다날이 지난 3월 개발한 바코드 결제 솔루션 ‘페이 인 코드(Pay In Code)’의 새로운 이름으로 바코드로 이뤄지는 오프라인 휴대폰결제 서비스다.
애플 앱스토어나 안드로이드마켓에서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은 후 본인인증을 거치고 네 자리 비밀번호를 설정하면 결제 바코드를 생성할 수 있다. 로그인 때마다 바코드가 새롭게 생성되고 유효시간 5분 경과 후 자동으로 사용이 중지되는 보안시스템을 갖췄다.
바통으로 결제한 금액은 다음달 휴대폰요금에 합산되어 청구되며, 결제 내용은 애플리케이션에서 실시간 확인 가능하다.
베니건스는 서비스 시작을 기념해 18일부터 오는 10월 23일까지 바통으로 결제하는 모든 고객에게 베니건스 대표 디저트 메뉴인 ‘브라우니 버텀파이’를 무료로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류긍선 다날 대표는 “휴대폰결제 시장을 선도하는 다날이 바코드 결제 솔루션이라는 혁신적 서비스를 통해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새로운 결제 시장 역시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향후 편의점과 베이커리, 서점 등 다양한 오프라인 매장에 도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황태호기자 thhw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