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비 창업자와 초기 창업자들의 커뮤니티인 ‘스타트업(Start-up) 벤처포럼’이 출범했다. 포럼은 선배 기업인들과 초기 창업자들을 연결해 창업 초기에 겪는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 활동을 통해 나은 벤처 생태계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벤처기업협회(회장 황철주)와 한국여성벤처협회(회장 최정숙)는 15일 경원대 비전타워에서 열린 ‘벤처 7일장터’ 1주년 기념행사에서 스타트업벤처포럼 출범식을 진행했다.
스타트업벤처포럼은 지난 1년간 벤처 7일장터 운영 중 창업 기업 커뮤니티 출범에 대한 창업자들의 여론을 반영해 설립한 것으로, 차세대 벤처업계를 이끌어 갈 예비 창업자 및 초기 창업자의 대표 모임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초기 창업자들이 겪는 어려움을 풀 수 있도록 기업 간 교류를 강화하는데 주력할 생각이다. 창업 기업 간 교류뿐만 아니라 선배 기업가들과 소통하고 조언을 들을 수 있는 교류회 마련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포럼을 이끌어 갈 초대 의장으로는 김동신 파프리카랩 대표가 선임됐다.
한편 이날 포럼 출범식에서는 황철주 벤처기업협회 회장, 김란숙 여성벤처협회 부회장, 서승원 중소기업청 벤처창업국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대표적 벤처 1세대인 변대규 휴맥스 대표의 특강, 김동신 초대 포럼 의장의 발표 등이 진행됐다.
◆인터뷰-김동신 스타트업벤처포럼 초대 의장
“청년 기업가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는데, 경험이 없어서 고생을 많이 합니다. 모두 선배 창업가, 기업가들이 지나간 길인만큼 멘토링 등을 통해 정책, 투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장을 만들겠습니다”
스타트업벤처포럼의 초대 의장으로 선임된 김동신 파프리카랩 대표는 선배 기업가와 이제 막 창업하는 후배 기업가의 연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처음 창업했을 때 사업 전반에 대해 물어볼 수 있는 곳이 없었다”면서 “사실 막상 해보면 아무것도 아닌 일들이 많지만, 해보지 않은 상태에서는 어려운 일이어서 사업 본질과 다른 일로 낭비한 경우가 많았다”고 말했다.
때문에 후배 창업자들은 같은 실수를 하지 않도록 하는데 포럼 활동방향을 맞출 계획이다.
김 의장은 “청년 기업가들이 멘토링을 많이 받을 수 있도록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교류회도 많이 만들겠다”며 “펀딩, 법률, 글로벌 진출 등에 대해서도 선배들이 많은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벤처기업협회를 통해 창업과 관련한 정책에 대해서는 정부에도 적극적으로 건의하겠다”고 덧붙였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 정진욱기자 jjwinwi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