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안 TV를 스마트폰·스마트패드(태블릿PC)·노트북PC 등 휴대용 모바일기기로 언제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동영상 전송장치 전문업체인 써밋워크(대표 이상건)는 표준화된 동영상 전송 프로토콜을 사용, 안방의 TV 콘텐츠를 집 밖에서 여러 모바일 단말기로 볼 수 있는 동영상 전송장비인 ‘유스마트TV(UsmartTV)’를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써밋워크가 개발한 유스마트TV는 비슷한 개념의 다른 제품과 달리 동영상을 재생하는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이 필요하지 않다. 즉 소프트웨어를 따로 설치할 필요 없이 인터넷만 되면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기기로 케이블TV와 IPTV에서 나오는 TV 방송을 즐길 수 있다. 여러 모바일기기로 동시에 여러 명이 볼 수도 있다.
스마트폰은 안드로이드 운용체계(OS)를 장착한 휴대폰과 애플 아이폰 모두 가능하고, 스마트패드는 안드로이드 OS를 장착한 갤럭시탭만 가능하다.
써밋워크는 아이패드에서도 TV를 볼 수 있도록 기술 보완을 하고 있다.
유스마트TV는 가정에 들어오는 케이블TV와 IPTV의 영상 및 음성 신호를 받아 이를 압축, 표준화된 영상전송 프로토콜로 변환해 인터넷에 연결된 노트북과 스마트폰 및 스마트패드로 전송한다. 써밋워크는 이를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지 않고 구현했다.
이상건 써밋워크 사장은 “이런 방식은 국내 처음”이라면서 “별도 소프트웨어 없이 인터넷 브라우저를 이용해 TV 시청은 물론이고 채널 변경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유스마트TV는 동영상 압축과 전송과정에서 표준화된 프로토콜을 사용했기 때문에 여러 휴대단말에 적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도메인 네임 서버보다 설정이 간편한 릴레이 서버를 사용해 네트워크 설정이 쉽고, 아이디와 암호만 설정하면 사용자가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써밋워크는 유스마트TV에 이어 4세대 이동통신인 LTE 활성화에 대비해 HD급 고화질 동영상 전송이 가능한 신제품도 개발하고 있다.
이 사장은 “우리는 개발 전문업체기 때문에 마케팅과 판매는 협력업체와 손잡고 시행할 계획”이라면서 “수출을 위해 국내 셋톱박스 업체와 함께 성능 시험평가도 유럽에서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