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에프에이, 中 CSOT에 60억 규모 장비 공급 계약

 물류 자동화 및 태양광 장비 업체인 신성에프에이(대표 조상준)는 중국 CSOT와 60억원 규모의 LCD 물류 자동화 장비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415억원 규모의 계약에 이어 추가 수주에 성공한 것이다.

 CSOT는 중국 TCL과 선전 시정부가 합자해 설립한 기업으로 8세대 LCD 공장을 건설 중이다. 신성에프에이는 이번에 스토커를 비롯한 LCD 자동화 물류장비를 추가 납품하게 됐다.

 신성에프에이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중국 수출이 이어지고 있고, 앞으로도 추가 투자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LCD뿐 아니라 반도체, 태양광 장비까지 수출 확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성에프에이는 지난주 70억원 규모의 박막태양전지 장비 계약에 이어 이틀만에 130억원의 신규 장비 판매 계약에 성공했다.


양종석기자 jsy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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