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네트워크 2020(FN 2020)’포럼이 2기 체제를 선언한다. FN2020은 12일 정기 총회와 콘퍼런스를 열고 새로운 회장을 포함한 임원진을 구성한다. 출범 후 초대 회장을 맡았던 김흥남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 후임으로 2기 체제를 이끌 사령탑으로는 김성태 한국정보화진흥원 원장·사진이 선임됐다.
12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열리는 정기총회는 포럼 회원 등을 포함해 200여명이 참석한다. 총회와 함께 열리는 콘퍼런스에는 미래 네트워크 정책, 진화 방향, 스마트 네트워크 기술 등 크게 3개 주제로 주파수 정책 방향, 가상화 기술, 기가 인터넷 구현 방향, 미래 인터넷 기술과 표준 동향에 대한 심도 깊은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행사 준비를 맡고 있는 김준혁 한국지능통신기업협회 사무국장은 “12일 미래네트워크 포럼이 2기 체제를 갖추고 새롭게 출범한다”며 “이 자리에서는 미래 인터넷과 관련한 표준화와 기술 동향 등이 집중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FN 2020은 우리나라의 IT인프라 비전과 전략을 제시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모색하고자는 취지로 2009년 12월 정식 출범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