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10시 10분쯤 서울 강변 테크노마트 건물이 심하게 흔들려 건물 안에 있던 시민, 입주상인, 사무동 직원, 쇼핑객 등 2000여명이 긴급히 대피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오전 10시 17분쯤 서울 광진소방서에는 "강변 테크노마트 빌딩이 심하게 흔들린다"는 신고전화가 접수됐고, 광진소방서측은 소방차량 6대와 소방대원을 급파해 입주자들을 대피시킨 상태다.
건물 입주자들은 언론과 인터뷰에서 “약 10분 동안 멀미가 날 정도로 상하 진동이 심했으며 이어 관리소에서 안내방송이 나와서 대피를 권유했다”고 전했다. 관계자들은 흔들림의 원인은 아직 찾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현재 테크노마트 사무동은 출입통제라인이 설정돼 출입이 제한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지금까지 흔들림이 이어지는 상황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전자신문미디어 테크트렌드팀 tren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