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세사회(회장 김광수)는 29일 LG히다찌, 레디코리아, 비즈머스 등과 기업 FTA 활용 지원을 위한 FTA 원산지 관리 솔루션 구축 협력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한·EU FTA 등 우리나라와 외국 간 FTA 체결 확대에 따라 기업의 FTA 원산지 솔루션 구축 지원사업을 공동 수행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기업은 관세사로부터 FTA 원산지 결정·확인 등 FTA 관련 컨설팅뿐만 아니라 컨설팅 내용을 전산화할 수 있는 원산지 관리 솔루션 구축까지 서비스받을 수 있게 됐다.
한국관세사회 관계자는 “그동안 관세사가 FTA 원산지 관리 솔루션 기업정보를 몰라 기업원산지관리프로그램 구축 지원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LG히다찌 등과 협력으로 기업의 FTA 인증·활용, 검증 등 기업지원 업무가 효율적으로 추진되는 일대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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