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중소업체가 함께 활용할 수 있는 3D 공동제작 연구센터가 만들어진다.
28일 지식경제부와 서울시는 3D산업 활성화 차원에서 업계가 함께 3D 콘텐츠 제작과 3D 응용제품 개발, 시험 분석을 할 수 있는 공통 지원시설을 서강대에 설립하기로 했다.
센터를 구축하는 데는 지경부에서 38억원, 서울시에서 10억원을 투입한다. 서강대는 센터 설립 부지와 건물 등을 현물로 출자한다. 지경부와 서울시·서강대는 다음 달 초 센터 설립 착공식을 갖고 연내 센터를 가동한다.
센터에는 개별 기업들이 갖추기 힘든 3D 제작용 장비와 편집기, 전문 스튜디오 등이 구비된다. 향후 의료·교육·건축설계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연구장비도 함께 갖춰진다. 지경부와 서울시는 업계 요구를 수렴해 활용도가 큰 장비부터 우선 도입한다.
센터 관리와 운영은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가 맡는다.
3D 업체 관계자는 “3D 공동연구센터는 대다수 중소기업의 오랜 숙원 가운데 하나였다”며 “모든 장비를 독자적으로 갖추기 힘든 업체에 유용한 시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업계 간 협력 활성화의 장이 열릴 것으로 기대했다. 인프라를 활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다양한 업체들이 한 공간에 모여 아이디어를 공유하면서 협업도 강화될 수 있다는 것.
정부 관계자는 “3D는 영상 콘텐츠 이외에 다양한 응용 산업화가 가능한 분야로 이미 많은 중소기업이 진출해 있다”며 “업체들이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추면서 관련 산업의 조기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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