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신소재 “2차전지 양극활물질 라인 증설 완료”

　코스모신소재(대표 김재명)는 2차전지의 주요 소재 중 하나인 양극활물질 생산공장을 증설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극활물질 생산규모는 기존 1200톤에서 2400톤으로 2배 늘었으며 안정적인 라인 가동으로 현재 판매 또한 이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코스모신소재 측은 “안정적인 생산 및 고객사의 주문 확대로 공장 가동률이 100% 유지될 전망”이라며 “양극활물질 사업에서 매출 신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코스모신소재는 2차전지 시장이 전기차와 에너지저장장치(ESS)에 힘입어 지속적인 확대가 예상됨에 따라 2013년까지 5000톤 이상으로 생산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양극활물질은 음극활물질, 전해액, 분리막과 더불어 2차전지의 4대 핵심 소재로 전지의 충·방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리튬코발트옥사이드 (LiCoO), 삼원계(NCM)가 주로 사용되고 있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