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지식경제부가 발표한 월드베스트소프트웨어(WBS) 프로젝트 2차 사업에 G밸리 업체들이 다수 선정, G밸리 업체들의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WBS 2차 프로젝트는 총 5개 컨소시엄이 선정됐는데 MDS테크놀로지, 디오텍, 인포뱅크, 기륭전자 등 G밸리 업체들이 각 컨소시엄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우선 임베디드 솔루션 전문기업인 MDS테크놀로지는 K2 전차 등 무기체계용 고신뢰 실시간 운용체계(RTOS) 개발업체로 최종 선정됐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현대로템 등과 함께 과제를 수행하는데 MDS테크놀로지는 K2 전차 등 무기체계에 들어가는 실시간 운용체계를 개발하고 시험할 예정이다. MDS테크놀로지는 지난 2007년부터 지식경제부의 ‘SW 플래그십’ 사업을 통해 국산 훈련기 T-50용 임베디드 SW 국산화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 ‘K2 RTOS’ 과제에 참여하면서 국산 무기체계 RTOS 개발에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됐다.
기륭전자는 티비스톰, LG유플러스 등과 컨소시엄에 참여, 스마트TV 등에 적용될 ‘스마트 셋톱박스 오픈 플랫폼’ 개발 부문을 담당한다. 기륭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TV용 스마트 셋톱박스 등 미디어 단말기에 적용할 ‘고품질 콘텐츠 처리를 위한 다중 코어 기반의 하드웨어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기륭전자 측은 “기존 TV를 보유한 사람들도 셋톱박스를 통해 스마트TV의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디지털 셋톱박스를 미래 주력사업 중 하나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디오텍은 다음커뮤니케이션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음성 통역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며 인포뱅크는 현대모비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오픈소스 기반의 차량용 멀티미디어 SW 플랫폼을 개발하기로 했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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