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 라디오방송, 11월 재허가 결정

 방송통신위원회는 22일 전체회의를 열고 지상파와 공동체 라디오 12개 방송에 대한 재허가 기본계획안을 의결했다.

 재허가 대상 방송은 올해 연말 허가 유효기간이 만료되는 경인FM(이하 사업자명 경인방송), 제주FM(제주방송), 아리랑제주FM(국제방송교류재단) 등 지상파 라디오 5개 방송과 관악공동체라디오FM(관악공동체라디오), 마포공동체라디오FM(마포공동체라디오), 분당공동체라디오FM(문화복지미디어연대) 등 공동체 라디오 7개 방송이다.

 방통위는 이달까지 재허가신청서를 접수받은 후 7~10월 청취자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동시에 전문가 9명이 참여하는 재허가 심사위원회를 구성, 11월 재허가 여부를 결정한다.

 재허가 조건은 심사결과 총점 650점 이상을 획득해야 한다. 650점 미만 사업자에 대해서는 ‘조건부 재허가’ 또는 ‘재허가 거부’ 조치가 의결된다.

 650점 이상을 획득하더라도 특정 심사항목에 대한 평가점수가 배점의 40%에 미달하면 사업계획 이행을 위한 조건 등이 부과될 수 있다.

 한편 방통위는 지난 3월 9일 중소기업 전용 홈쇼핑 방송채널사용사업 승인 대상법인으로 선정된 쇼핑원에 대해 사업을 승인하기로 의결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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