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여상서 23일 `비즈쿨 무한도전` 행사

 비즈쿨(BizCool) 창업학교인 전남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이근욱)가 23일 교내에서 학생비즈니스 한마당인 ‘비즈쿨 무한도전’ 행사를 개최한다.

 비즈쿨(BizCool)은 비즈니스(Business)와 스쿨(School)의 합성어로 ‘중·고등학교 교육과정에서 비즈니스를 배운다’는 의미로 기업 및 기업가에 대한 이해, 창업과 경영 등을 통한 청소년의 창의력과 도전정신 고취를 위한 비즈니스 교육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의 창업마인드를 높이고 창업아이템을 발굴하기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1000여명의 학생과 교원, 학부모가 참여할 예정이다.

 2007년부터 시작된 ‘비즈쿨 무한도전’ 행사는 작년까지 교내 행사로 치러졌으나, 올해부터는 광주·전남지역 초·중·고등학교 학생과 대학생,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지역 행사로 규모가 커졌다.

 이 자리에는 양봉환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장과 백두옥 창업진흥원장, 전국의 비즈쿨 운영학교 교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경제 교육과 창업을 통한 기업가 정신 함양’을 목표로 비즈쿨과 진로에 대한 전반적인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비즈쿨 경제 골든벨 등 비즈쿨 관련 경진대회가 치러지며 홈패션, 풍선, 양초, 도자기, 염색, 한지공예, 아로마 비누 등 각종 동아리 체험을 할 수 있다.

 또 아나바다 장터가 열리고 외부 초청강사의 특강 및 학생들의 끼를 발산할 수 있는 문화체험도 마련돼 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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