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행장 래리 클레인)은 국내 최초로 저시력자를 위한 ‘큰글씨안전카드’와 시각장애인용 ‘점자안전카드’ 2종류의 보안카드를 발급한다고 21일 밝혔다.
큰글씨안전카드와 점자안전카드는 전자금융서비스를 이용할 때 본인 확인 용도로 사용할 난수표가 기록된 보안카드로 예금통장과 같은 크기로 제작됐다. 사용 방법은 일반보안카드와 동일하다. 시각장애인등록증 또는 복지카드를 지참하고 외환은행 영업점을 방문, 신청하면 발급 받을 수 있다.
박영현 외환은행 차장은 “외환은행은 그동안 ‘텔레뱅킹 느린 말 안내 서비스’ ‘골드 에이지 뱅킹 서비스’ ‘외국어 전용 상담서비스’ 등 다양한 연령대별, 이용고객별 특화서비스를 제공해 왔다”고 밝혔다.
박창규기자 kyu@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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