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릭슨(대표 이재령)의 통합커뮤니케이션(UC) 솔루션의 스위치 제품 ‘iPECS-CM`가 상반기 마케팅우수상에 선정됐다.
iPECS는 통신네트워크의 핵심을 이루는 솔루션을 두루 갖췄다. 공공기관·금융·기업 시장에 국내 2000여대, 해외 1만여대 이상 공급해 운영하고 있다. 글로벌 기업 LG-에릭슨을 상징하는 핵심 브랜드로 성장했다.
iPECS-CM은 소프트웨어 기반의 콜 스위칭(Call Switching) 기능을 갖추고 있다. 별도의 변환 장치나 중계 장치가 필요 없다는게 장점이다. 고객이 원하는 부가 기능이나 프로토콜을 간단하게 삽입할 수 있어서 편리하다. 네트워크 상에 설치한 타사 제품들과도 연동이 잘 되도록 다양한 인터페이스를 갖췄다. 아날로그 휴대폰부터 인터넷(IP)폰, 세션 개시 프로토콜(SIP)폰, 비디오폰, 와이파이폰 등 다양한 단말기에서 보내는 신호를 받을 수 있다. 시중에 판매되는 통신장비용 애플리케이션을 대부분 지원해서 기업 통신 환경을 구축하는데 적합하다. 유무선 통합(FMC)도 손쉽게 할 수 있다. 국내외 통신사업자가 누구든 상관 없이 FMC 기능을 쓸 수 있다.
이 제품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IPv6 상호운용성’ 및 ‘행정기관 인터넷전화’ 인증을 받았다. 국제표준 ‘AES’와 국내표준 ‘ARIA’ 프로토콜도 적용했다. 보안 기능이 좋아서 국정원의 까다로운 보안 심사도 통과했다.
지난해에는 iPECS 시리즈의 중소용량 제품인 ‘iPECS-LiK’에서 쓰던 기능을 이 제품에도 적용해 출시했다. ‘Multi-Redundancy’ ‘Local Survivability’ 기능이 추가됐다. 본사와 지사간, 원격지 사무소간 연락하는데 막힘이 없다. 중앙 모니터링 프로그램 ‘iPECS-NMS’와 통계 전용 프로그램 ‘iPECS-SM’을 함께 출시해서 기업 내 통신을 담당하는 관리자의 부담을 덜어줬다.
고객 맞춤형 서비스와 보안 기능을 장점으로 내세운 이 제품은 관공서·대기업·금융권 시장에서 최고의 UC 솔루션으로 호평 받고 있다. 정부종합청사에서 쓰는 국내 보안 표준을 최초로 만족시켰다. 병무청·코오롱·한국전력·세종문화회관·성모병원·BC카드·하나은행 등 많은 기관과 기업에서 LG-에릭슨 제품을 채택했다.
LG-에릭슨은 앞으로 제품 업그레이드, 24시간 기술 지원, 맞춤형 장비 개발을 통해 시장 선도 기업의 자리를 확실하게 굳힌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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