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계 베테랑 개발자들이 모인 아쿠아리우스엔터테인먼트(대표 남형석)가 하반기 공개 예정인 온라인게임 ‘아라온라인’으로 13일 출사표를 던졌다.
아쿠아리우스는 엔씨소프트에서 ‘리니지포에버’ ‘길드워’의 아트디렉팅을 진행했던 남형석 대표를 비롯해 엔씨소프트 출신 박헌일 이사, CJ인터넷 출신 오랑휘 부사장이 합류했다. 이외에 T3엔터테인먼트, 이온소프트, 태울, 감마니아, 소노브이, 레드덕, 엔플루토 등 유력 게임기업 출신의 개발진이 모였다.
회사는 이처럼 게임계에서 10년 이상의 경력을 쌓은 개발진을 주축으로 게임성과 시장성을 모두 사로잡는 게임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년여 개발 과정을 거친 신작 아라온라인은 동양적인 그래픽에 중독성 강한 성장요소를 가미한 3D MORPG다. 회사 측은 판타지 세계관에 수려한 그래픽을 기반으로 빠른 전개로 진행할 수 있는 전투 시스템, 화려한 연출을 가미해 게임의 재미를 살렸다고 설명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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