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전지와 반도체·디스플레이·LED·OLED 제조전문 장비기업인 주성엔지니어링(대표 황철주)은 1993년 창업 이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매년 약 48%, 73% 이상의 연평균 성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적극적인 해외시장 공략으로 매출 4234억원과 영업이익 489억원을 달성,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올렸다.
지속적인 성장의 바탕에는 끊임없는 연구개발 노력이 깔려있다. 주성은 매년 매출액의 약 20% 이상을 연구개발에 투자, 핵심기술을 연계한 차세대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에 힘을 쏟아 왔다. 1997년 이후 누적된 연구개발비만 3000억원에 달하며, 총 720명의 직원 중 연구개발 인력만 65%가 넘는다.
그 결과 반도체에서 디스플레이, 태양광을 잇는 장비 종합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했으며 최근에는 차세대 광원인 LED 및 OLED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분야별 매출 구조도 안정적이다. 태양전지 45%, 디스플레이 31%, 반도체 장비 24%로 나눠지며 전체 매출의 절반가량을 해외에서 벌어들이면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했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태양전지에 이어 차세대 LED〃OLED 장비 생산을 위한 모든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은 전 세계적으로도 주성이 유일하다.
주성은 ‘박막형(Thin Film) 태양전지장비’ ‘결정형(C-Si) 태양전지장비’와 ‘LCD용 플라즈마화학증착장치(PECVD)’ ‘반도체 전공정용 공간분할화학증착장치(SDCVD)’ ‘고밀도플라즈마증착장치(HDPCVD)’ ‘건식식각(Dry Etcher) 장비’ 등 다양한 반도체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또, LED용 유기금속화학증착장치(MOCVD)와 OLED 장비를 상용화하는 등 사업군별 제품 다변화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태양전지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박막형 태양전지 턴키 라인과 결정형 태양전지 제조장비를 국내는 물론이고 중국과 미국, 유럽, 인도 등 글로벌 시장에 공급하면서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또, 차세대 장비 대표주자로 꼽히는 LED용 MOCVD 분야를 집중 강화하고 4세대 OLED 조명용 증착 장비를 세계 최초로 개발, 차세대 성장 동력을 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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