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과 KAIST 문화기술(CT)대학원은 지난 10일 전자신문 사옥에서 문화기술(CT) 분야의 공동 연구과제 발굴 및 추진, 컨설팅 지원 등을 약속하는 상호 업무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전자신문과 KAIST CT대학원은 앞으로 국내외 학술대회, 세미나를 공동 개최 또는 후원하고 해외 전문가를 초청, 교류하며 교원 및 연구 인력을 교류함으로써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CT 최고경영자과정 등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마케팅과 홍보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구원모 전자신문 대표는 “디지털 기술에 아날로그를 접목해야 하는 시대”라며 “KAIST와 전자신문이 협력해 이 같은 시대에 필요한 인재를 교육하고 양성해 국가 발전에 이바지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동만 CT대학원장은 “사람에 대한 연구를 해야 기술도 성공할 수 있다”면서 “이번 협력이 의미 있는 성과를 도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KAIST CT대학원은 △디지털엔터테인먼트 △환경(Ambient) 커뮤니케이션 △양방향 미디어 & 공간(Space) 세 분야를 중점 연구과제로 뒀다. 지난 2005년 설립돼 석사 124명, 박사 3명을 배출했다.
오은지기자 onz@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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