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 사회공헌기금 1억7800만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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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 창원지회는 지난 3일 창원공장 대강당에서 노사합의로 마련한 사회공헌기금 1억 7800만원을 경남지역 13개 단체에 전달했다. 김순실 창원지회장(앞줄 오른쪽 두번째)과 조태훈 한국지엠 창원공장 본부장(앞줄 오른쪽 첫번째), 김희년 김해시종합사회복지관 부관장(앞줄 왼쪽 첫번째) 등이 기금전달식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지부 창원지회(이하 창원지회)는 최근 노사가 함께 마련한 사회공헌기금 1억7800만원을 창원시장애인부모회 등 경남지역 13개 기관 및 단체에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기금을 받게 된 곳은 창원 지역내 ‘안민초등학교’, ‘창원시장애인부모회’와 김해 ‘김해시종합사회복지관’, ‘동광육아원’, 그리고 의령 ‘사랑의 집’, 고성 ‘천사의 집’ 등이다.

 기금 전달식에서 김순실 창원지회장은 “사회공헌 활동에는 노사가 따로 없다는 마음으로, 지역 사회의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과 각종 물품지원에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노사가 지속적으로 사회공헌기금을 조성해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조태훈 한국지엠 창원공장 본부장은 “한국지엠 창원공장은 향토기업으로서 지역사회 발전은 물론 어려운 환경에 있는 지역민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이번 사회공헌기금은 지난 2010년 한국지엠 노사간 단체협상의 합의에 따라 마련됐다.

 창원=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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