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과학벤처단지내 광학기기 전문업체인 그린광학(대표 조현일)이 PMP·스마트폰·스마트패드·게임기 등 각종 IT기기와 접속해 인터넷 브라우징, 방송시청, 게임 등을 즐길 수 있는 HMD(Head Mounted Display)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그린광학이 이번에 개발한 HMD는 안경이나 헬멧 형태로, 눈앞의 근거리에 가상 스크린을 만들어 놓고 1인치 이하의 LCD·OLED 등 마이크로 디스플레이에서 발생하는 이미지를 광학시스템을 통해 확대해 보는 장치다. 이 장비는 안경처럼 착용할 수 있는 부분과 가상 스크린상의 각종 화면을 클릭 또는 조작할 수 있는 리모컨 형태의 컨트롤러로 구성되어 있다.
이 제품은 AM OLED 디스플레이를 채택, SVGA(800x600)급 고해상도의 화질 구현이 가능해 마치 2m 전방에서 52인치 대형 화면을 보는 것과 같은 효과를 구현할 수 있다. ‘윈도CE’ 운용체계를 채택, 각종 IT단말기와 접속해 인터넷 브라우징이나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MPEG·WMV·MP3·WMA 등 각종 동영상과 오디오 파일을 저장 및 실행할 수 있다.
조현일 대표는 “산업간 경계가 허물어지는 디지털 융합 현상이 가속화되고, 디스플레이의 개인화, 휴대화 추세가 강화되면서 앞으로 각종 디지털 기기와 HMD를 접속해 사용하는 인구가 크게 늘어날 것”이면서 “향후 의료, 게임, 군사, 방재 등 분야를 중심으로 HMD 시장을 적극 개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 대표는 현재 소방서에 열감지가 가능한 HMD를 개발, 인명구조용 장비로 공급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그린광학은 전문적인 유통 및 판매 업체와 제휴해 국내 시장은 물론이고 해외 시장에 HMD를 수출하는 방안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오창=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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