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태양광 전시회인 ‘인터솔라 유럽 2011’이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독일 뮌헨 무역박람회센터에서 열린다. 올해는 16만5000㎡ 규모의 전시장에 8만여명의 관람객, 2200여개 업체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터솔라 유럽 2011은 올해로 20주년을 맞는다. 그동안 인터솔라는 태양광 제조사, 공급업체, 도소매업체, 서비스 공급업체들에게 중요한 비즈니스의 장을 제공해 왔다.
이번 전시회 기간에는 태양광 콘퍼런스도 함께 열린다. 태양광을 주제로 최신 기술과 산업동향, 글로벌 태양광 시장에 대한 전망을 다룰 예정이다. 예를 들면 그리드 통합, 태양광 에너지 저장기술, 태양광 발전소, 태양열, 프로세스 가열 등 광범위한 주제들이 다뤄질 예정이다.
인터솔라 유럽 2011이 지난해와 다른 점은 태양광 산업의 향후 미래에 대한 이슈들이 집중적으로 제기 된다는 점이다. 실제 전시회 기간 동안 ‘태양광 에너지 월드’를 비롯한 다양한 행사들이 진행된다. 태양광 및 태양열 발전이 향후 독일에서 어느 정도 성장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조망과 기술혁신, 그것을 뒷받침하는 정부의 정책들이 소개된다. 또 잡&캐리어 포럼을 비롯한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인터솔라 유럽 2011 주관사인 솔라 프로모션 인터내셔널 마쿠스 엘제서 대표는 “태양광 산업은 독일·이탈리아·프랑스를 비롯한 유럽과 미국·아시아 시장에서 끝없는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기업과 관람객들이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얻는 계기와 함께 세계 태양광 산업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동석기자 d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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