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A3 모노 레이저 복합기 ‘멀티익스프레스(MultiXpress) 8025ND’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멀티익스프레스 8025ND는 A6부터 A3까지 다양한 용지 크기를 지원하며 A4 기준 분당 25장의 속도로 출력할 수 있고, 인쇄뿐만 아니라 복사·스캔·팩스·이메일 기능도 지원한다.
동급 모델 대비 속도가 10배 빠른 1Gbps의 네트워크 성능과 160GB HDD 및 고성능 800㎒ CPU, 512MB 메모리를 기본으로 장착해 대기모드에서 첫 장 출력 9초 이내, 첫 장 복사 7초 이내로 문서처리 속도가 빠르다.
또 기본 2만장 용량의 토너 외에도 3만5000장 용량의 대용량 토너를 판매해 잦은 교체로 인한 번거로움을 줄이고 토너·드럼 분리형 소모품으로 장당 출력 비용을 낮췄다.
3분이면 팩스 및 스캐너 설치가 가능하고 퓨저 교체의 경우, 기존 16단계 교체 순서를 4단계로 줄여 유지 관리를 손쉽게 했다. 이 밖에 프린터 드라이버의 에코 탭을 사용하면 다면 인쇄, 양면 복사 등 친환경 인쇄 모드로 변경되는 등 친환경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엄규호 IT솔루션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전무)은 “삼성이 자체 개발·생산한 멀티익스프레스 8025ND는 높은 신뢰성과 효율성, 생산성 등으로 사용자와 관리자 모두에게 만족감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주기자 kyj@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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