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가 중국자본 투자유치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KOTRA(사장 조환익) 투자전담조직인 인베스트코리아는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을 단장으로 정부 및 FEZ, 지자체, 기업 등 20개 기관과 기업이 참가한 중국 투자유치단을 파견해 지난 31일 북경에서 한국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투자유치단은 관광레저·지역개발, IT·한류문화콘텐츠, 신재생에너지 그리고 인수합병(M&A)를 포함한 금융 등 4개 세션별로 중국 투자가를 대상으로 프로젝트 설명회와 1대1 맞춤형 투자유치 상담을 진행했다.
관광·지역개발에서는 새만금 관광개발단지, 제주도 신화공원 그리고 용산 국제업무지구 개발 사업 등 중국 자본을 타겟으로 한 6개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IT·한류 문화콘텐츠에서는 가수에서 최고경영자(CEO)로 변신한 조PD가 설립한 공연 음반기획사인 브랜뉴스타덤과 ‘난타’ 공연으로 유명한 PMC 등도 참가했다.
또 미래 성장동력 산업인 스마트그리드 기술과 초고용량 커패시티 제조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업계는 이번 상담회를 통해 중국 내수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를 물색했다.
특히 인베스트코리아는 이번 투자상담회에 참가한 중국 산동성 소재 백통그룹으로부터 제주도 리조트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7000만달러의 투자신고를 접수할 예정이다.
안홍철 인베스트코리아 단장은 “최근 한국의 적극적인 대중 투자유치 노력으로 중국의 대한 투자금액이 2009년 1억6000만달러에서 2010년 4억1400만달러로 급증했다”며 “한국의 FTA를 활용하기 위한 중국 수출기업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어, 수년 내에 중국은 한국의 주요 투자유치 대상국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투자상담회는 지식경제부와 중국 상무부의 경제통상회담인 ‘한-중 투자협력위원회’와 연계해 개최했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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