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국립현충원에서 봉사활동 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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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원 신한은행 행장(오른쪽)이 28일 국립현충원에서 비석 음각 비문을 먹물로 다시 칠하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한은행(행장 서진원)은 지난 28일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에서 나라사랑 실천을 위한 자원봉사 활동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2010년부터 반기별로 현충원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3회를 맞는 이번 활동에는 서진원 행장과 서초영업본부 소속 영업점 직원 및 가족 등 45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경건한 마음으로 순국선열의 얼이 서린 현충탑에 헌화와 분향을 실시한 뒤 현충원 묘역에서 비석의 음각 비문을 먹물로 다시 칠하고, 묘비 주변 청소 및 잡초 제거를 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영업점이 자율적으로 기획, 진행했으며 영업점 직원과 직원가족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신한은행 측은 설명했다.

 서진원 은행장은 “오늘 봉사활동은 나라사랑의 의미를 다시금 돌아볼 수 있는 뜻 깊은 시간 이었다”며 “신한은행은 행복공감(지역사회복지), 백년대계(미래세대지원), 환경지향(저탄소녹색경영), 문화나눔(메세나)이라는 사회공헌 4대전략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사회책임 경영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한은행은 지난 1월 예금의 판매금액 수익금의 일부를 국방헌금으로 기부하는 ‘호국정기예금’을 출시한 바 있다.

박창규기자 kyu@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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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원 신한은행 행장(오른쪽)과 직원 및 가족이 28일 국립현충원에서 비석 음각 비문을 먹물로 다시 칠하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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