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카 등 녹색성장산업과 연관이 큰 친환경 디자인 관련 출원이 활발하다.
19일 특허청에 따르면 2001년부터 2010년까지 총 849건의 친환경 디자인이 출원된 가운데 최근 3년간 연평균 17.3%의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연도별로는 2008년 123건, 2009년 162건, 2010년 187건으로 크게 늘어났다.
이는 환경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고, 소비자들의 건강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친환경 디자인에 대한 업계의 권리화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물품별로는 토목·건축용품이 428건으로 가장 많고, 사무용품 137건, 생활용품 및 주택설비용품이 각 85건 순으로 나타났다.
주요 친환경 디자인 사례로는 태양광 및 풍력을 이용한 가로등, 하이브리드카, 식물성 섬유를 사용한 신발, 손을 대면 투명하게 변해 전기를 절감할 수 있는 냉장고 등 다양한 물품의 디자인들이 있다.
이영대 상표디자인심사국장은 “미래에는 지구의 환경을 생각하고 사람들이 선호하는 친환경 디자인의 선택이 기업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는 중요한 요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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