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 올림픽’으로 불리는 국제항만협회(IAPH) 총회가 오는 23일 부산에서 막을 올린다.
국토해양부와 부산시는 IAPH 제27차 세계 총회를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총회는 ‘변화하는 미래에 대한 대처와 항만의 역할 확대’를 주제로 학술회의와 기술회의, 전시회, 문화행사 등이 다채롭게 열린다.
특히 총회의 하일라이트인 학술·기술회의에서는 항만간 물류통신 표준화를 논의하는 ‘항만 커뮤니티시스템’과 기후변화에 따른 항만물류 전략, 항만 재개발, 크루즈 산업 등 항만 물류에 관한 각종 이슈를 놓고 국내외 저명 인사들의 연구가 소개될 예정이다.
또 최근 일본 대지진과 관련해 다케히코 후지타 일본 항만공항연구원장의 ‘일본 동북지역 쓰나미 사례’ 연구도 관심사다.
전시회에는 부산, 광양, 인천, 울산, 평택항을 소개하는 한국 항만 홍보관을 비롯해 11개국 항만 전시관이 마련됐다.
격년마다 대륙별로 번갈아 열리는 IAPH 총회는 지난 1987년 서울 총회 이후 24년 만에 국내에서 열리며 올 해에는 60여개국 1000여명이 참가한다.
국토부와 부산시는 국내 항만·해운 관계자의 원활한 행사 참석을 위해 별도의 ‘국내 비회원 등록 프로그램’을 운영, 정상 가격의 5분 1 수준에서 ‘데일리 패스’를 발급한다.
한편, IAPH는 1955년 미국에서 발족한 세계 최대 항만관리 국제기구로 세계 90개국 346개 기관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우리나라는 국토부와 컨테이너부두공단, 항만공사 등 13개 기관이 IAPH 회원이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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