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대표 권이형)은 1분기 영업이익 8억원, 당기순이익 2억4000만원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밝혔다.
엠게임의 1분기 매출액은 114억3000만원으로 전분기 대비 2.1% 하락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 132.3%, 101.1% 큰 폭으로 상승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또 작년 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 19.7%, 70.2% 하락한 원인은 전체 매출의 43%를 차지하고 있는 해외 매출의 환율 하락과 기존 게임들의 자연 매출 감소 때문이라 덧붙였다.
엠게임은 대규모 인력구조 재편을 통한 고강도의 비용절감과 해외 수출 계약으로 인한 신규 매출원 확보로 실적 개선을 이뤄냈다고 설명했다. 2분기에도 기존 게임 및 신작 게임들의 상용화 및 해외 수출 외에도 MMORPG ‘아르고’의 유럽 지역 상용화에 따른 매출 성장을 기대했다.
권이형 대표는 “엠게임은 지난해부터 단행된 개발비 일시 상각 및 고강도 비용절감을 통해 재무구조의 건전성을 확보했다”라며 “이번 1분기가 지난해 부진을 털고 본격적인 턴어라운드를 위한 시발점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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