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도 참신한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제작된 앱이 대거 공개됐다. 모바일 게임의 인기가 여전한 가운데 프로야구 게임을 비롯해 스마트폰 기반의 3D 게임도 관심을 얻었다. 삼성전자가 운영하는 삼성앱스에서는 엠엔톡, 티켓몬스터, 다음키즈짱-한글놀이 등이 주목을 받았다.
◇삼성앱스, 이런 게 인기=갤럭시S2가 국내에 출시되면서 삼성앱스를 찾는 사용자들도 늘고 있다. 엠엔톡은 안드로이드폰 아이폰 윈도 모바일을 포함한 대부분의 스마트폰을 지원한다. 모바일 메신저와 메시징 서비스 앱이다. 특히 PC 웹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와이파이(Wi-Fi) 환경에서는 무료로 사용할 수 있고, 3G 환경에서는 무료에 가까운 데이터 사용료로 문자 메시지 송수신이 가능하다.
티켓몬스터는 식당, 공연, 의류, 서비스 등 다양한 상품을 하루 하나씩 선정,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쿠폰제공 앱이다. 다음키즈짱-한글놀이는 유아를 위한 다음 키즈짱 애니메이션을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이다. 유아에게 애니메이션을 제공해 학습과 흥미를 동시에 제공한다. 단어와 소리를 매칭시키는 낱글자 학습도 가능하게 해 준다.
룰렛 돌리기는 현재 상황에 따라 기본으로 정해진 룰렛을 통해 복불복 게임을 진행하는 게 특징이다. 원하는 복불복 룰렛으로 수정이 가능하다.
◇T스토어&앱스토어= T스토어에서는 3D로 즐기는 비행기 게임이 인기다. 유료버전은 1900원에 판매되지만, 입체감과 스피드를 즐기려는 사용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바나나맛 우유를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앱도 770원에 판매되지만, 주목을 받고 있다.
프로야구 2011 앱은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라이선스를 획득, 실제 프로야구 선수 320여명의 2011년 개막전 이후 최신 데이터로 즐기는 리얼 야구 게임이다. 모바일 야구 게임 사상 최고의 볼륨을 자랑하며, 다양한 타구 경험과 대주자 교체, 수비위치 변경, 견제사 등 실제적인 분위기를 북돋운다. 최고의 기록 시스템을 적용해 투수 홀드, 타자 득점권 타율까지 확인할 수 있다. 그래픽과 모션, 특수효과도 적용했다.
터보플라이 3D는 3D로 즐길 수 있는 비행기 레이싱 게임이다. 중력센서를 활용한 혁신적인 게임모드와 다양한 트랙을 통해 ‘속도를 즐긴다’는 말을 체험할 수 있다. 22가지의 이벤트와 커리어 모드를 제공하며 온라인 점수도 기록할 수 있다.
자이로 볼링은 중력센서를 이용해 실제로 볼링을 하는 것처럼, 원하는 방향과 속도로 볼링공을 굴릴 수 있다. 단말기를 손에 쥐고 실제로 원하는 방향으로 포물선을 그리듯 조작하면 볼링공이 핀을 향해 굴러간다.
‘나 아이폰샀어’는 애플 아이폰 초보자들에게 유용하다. 기초적인 조작방법부터 기본앱 사용법, 아이튠tm 사용법, 추천앱까지 가르쳐주는 길잡이 앱이다. 특히 글 위주가 아니라 그림과 자세한 설명이 들어가 있어 어렵지 않다.
조작법이나 팁은 1일차부터 5일차까지 있다. 일차별로 다른 사용법을 알려준다. 1일차에는 가장 기본적인 조작법을 알려준다. 차수를 더할수록 조금 더 어려운 내용들과 팁들을 제공한다. 단계별 사용법 말고도 용어 사전도 있다. 용어 사전에서는 아이폰 관련 자주 사용하게 되는 단어들을 쉽게 풀어서 알려준다.
<표>이번 주 인기 무료앱 순위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