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복 사업 정리하고, 공격적 구조조정 계속할 듯"
일본 최대 가전회사 중 하나인 파나소닉이 2013년까지 4만명을 감원할 예정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일본 현지 언론들이 2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감원은 파나소닉 비용 절감을 위해 내려진 조치다. 현재 38만명을 고용하고 있는 파나소닉은 1000억엔 이상 비용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최근 파나소닉은 3DTV 등 주력 상품의 매출이 부진하면서 삼성 등 주요 해외 기업들에 비해 글로벌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다.
전체 38만명의 국내외 인력 가운데 해외 부문과 중복 사업을 중심으로 줄일 계획인데, 해고 될 4만명은 전체 인력의 10%에 해당하는 엄청난 규모이다. 이에 앞서 파나소닉이 리먼사태 이후 단행한 1만 5000명의 감원이나 NEC가 비슷한 시기에 발표했던 2만 명의 감원을 두 배나 웃돈다. 일본 제조업 인력 구조조정 사상 최대 규모인 셈. 파나소닉 인력 구성은 모회사인 파나소닉 22만명,파나소닉전공 6만명,산요전기 10만명 등이다.
전문가들은 "그룹 간 중복 사업을 정리해 조직을 슬림화 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에 집중 투자를 하는 등, 앞으로 파나소닉이 공격형 구조조정을 계속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전자신문/전자신문인터넷 테크트렌드팀 news@e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