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C는 국내 최초로 KW급 고용량 절연게이트양극트랜지스터(IGBT)를 개발, 이를 적용한 IGBT파워모듈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IGBT파워모듈은 일본, 독일 등 전 세계적으로 4개사만 생산하는 제품으로 그동안 전량 수입 의존해왔다. IGBT는 대용량 전류를 제어하는 전력용 스위칭 반도체 소자로 주로 인버터, 용접기, 전력공급장치, 자동차용 모터 등에 적용되는 부품이다.
KEC는 향후 그린 에너지 분야의 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강화하기 위해 IGBT파워모듈을 비롯한 전력용 반도체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며 전기자동차용 시장을 중심으로 라인업을 확대, 2013년에는 이 분야에서만 5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KEC는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15% 증가한 345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나 파업에 따른 조업손실, 외환차손, 재고자산 폐기 손실 등으로 500억원 가까운 순손실을 기록했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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