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달 없는 두발자전거 ‘스트라이더’ 한국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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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스러운 내 아이가 걸음마를 땐 이후 배우게 되는 세발자전거는 재미와 운동 효과를 더해주는 ‘놀이’다. 보통 세발자전거에 익숙해지면 보조바퀴 달린 두발자전거 그리고 두발자전거로 단계가 높아지는 과정을 겪게 된다. 하지만 자전거를 처음 접하게 되는 아이들에게는 세발자전거의 페달을 밟는 것도 힘이 들기 마련이다.

이 때문에 최근 세발자전거와 보조바퀴 자전거의 스텝을 한꺼번에 배우도록 고안된 제품이 출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바로 페달이 없는 두발자전거 ‘스트라이더(Strider)’다. 스트라이더는 보조바퀴 자전거의 과정을 스트라이더로 대체해 두발자전거를 쉽고 빠르게 배울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

유아자전거 전문업체 알에프 트레이딩(대표 박자영, www.strider.co.kr)은 미국 유아 승용완구 브랜드 스트라이더스포츠(Stridersports)社의 ‘스트라이더 프리바이크(Strider PREbike)’를 한국 독점 판매계약을 체결하여 출시했다.

스트라이더 프리바이크는 페달이 없이 두발로 바닥을 지지하고 서서 타게 되는 ‘밸런스 바이크’로, 중심을 잃고 넘어지기 전에 두발이 중심을 잡고 균형을 이뤄 넘어지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아이들에게 자전거를 타고 중심잡는 법을 특별히 가르치지 않아도 아이 스스로 중심잡는 법을 알게 된다.

스트라이더는 BMX를 모티브로 설계하여 자전거의 단순화와 일반 세발자전거의 3분의 1 무게밖에 되지 않는 3.1kg의 경량화로 어린이도 쉽게 들어 이동할 수 있고 차량에도 손쉽게 넣을 수 있다. 또한 EVA폴리머 타이어를 채용하여 타이어 펑크나 찢어짐 걱정도 없으며, 색상도 다양해 어린이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색을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아이의 성장에 맞추어 안장 높이를 조절할 수 있고 전도시 안전을 고려한 360도 회전 핸들과 풋레스트(Footrest)를 도입한 독특한 프레임 구조, 스트라이더 특허인 런치패드는 라이딩을 더욱 즐겁게 해준다.

현재 스트라이더는 미국, 일본, 영국, 호주, 캐나다, 프랑스, 이스라엘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흙과 잔디밭, 아스팔트 등 어떤 장소에 상관 없이 자연과 하나가 되어 운동할 수 있는 친환경 자전거 스트라이더로 자녀에게 건강과 재미를 동시에 선물해 보는 건 어떨까.

전자신문인터넷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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