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사회는 사람이 경쟁력이며 세상을 바꾸는 창조적 혁신이 스마트 러닝의 미래를 이끌 원동력입니다. 스마트러닝은 오픈 지식 플랫폼을 향한 대항해의 시작이므로 글로벌 지식경쟁력을 갖춘 오픈 지식플랫폼을 지향해야 합니다.”
한국이러닝산업협회(회장 이형세)가 21일 서울 대치동 섬유센터 스카이뷰홀에서 ‘스마트러닝으로 변하는 사회(Social Wave:SmartLearning)’를 주제로 개최한 ‘제2차 스마트러닝포럼 세미나’에서 첫 토론자로 나선 김성태 한국정보화진흥원장은 이같이 주장했다.
김 원장은 스마트러닝 활성화를 위한 대응전략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지식플랫폼 구축과 소비자지향적 학습환경 제공, 세분화된 교육콘텐츠 개발 등을 꼽았다.
장상현 대통령소속 국가정보화전략위원회 전문위원도 주제발표를 통해 “m러닝과 소셜러닝도 u러닝의 한 형태로, 이것이 더 발전한 지능형 맞춤학습-교수체제인 스마트러닝은 2012년부터 본격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스마트 시대는 국가운영, 산업, 국민생활, 국가기반인프라, 사회문화에서 스마트 혁명을 몰고 온다”고 말했다. 그 사례로 미국 뉴욕 경찰의 데이터웨어하우스(DW) 구축, 영국의 공공서비스 임베디드 IT 도입, 일본 전체 취업 인구의 15% 원격근무와 올해 30조원 규모의 원격 의료 시장, 일본 파나소닉의 재택근무 확대 및 원격의료와 원격근무 확대 등을 사례로 들었다.
김윤상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컴퓨터공학부 교수는 ‘스마트 트레이닝 기반 기술교육’이란 발표에서 “IT인프라의 성숙에 따른 산업 분야의 대규모화, 첨단화, 급변화가 진행되고 있으므로 전문인력에 대한 적합한 기술교육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트레이닝으로 맞춤형 기술 교육을 펼쳐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스마트 트레이닝을 도입하면 고가 및 최첨단 장비에 대한 가상 체험 실습 교육이 가능해 기술 교육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고, 시공간에 제한이 없는 무한 반복 교육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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