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이온가속기가 과학벨트의 핵심이며 이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과학벨트 정책수립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는 20일 오전 서울 과학기술회관에서 ‘중이온가속기와 과학비즈니스벨트’라는 주제로 과학기술계 공동포럼을 개최하고 이 같은 목소리를 제기했다.
포럼에서 김용균 한양대 원자력공학과 교수는 “중이온가속기를 통해 현재 존재하지 않은 희귀원소를 발견하고, 존재가 예측된 300여종의 미발견 동위원소를 탐색해 우주원소지도를 만드는 등 기존에 연구하지 못한 분야를 새롭게 탐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중이온가속기는 노벨물리학상의 20%가 가속기를 활용한 연구에서 나올만큼 첨단 기초과학 분야의 필수시설”이라고 강조했다.
홍승우 성균관대 물리학과 교수는 “기초과학연구원이 3000명 규모의 연구원이 모여 기존 대학 등에서 수행하기 어려운 기초과학 및 원천연구 등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기초과학연구의 핵심시설이 중이온가속기다. 바이오·의학 기초연구, 우주원소지도 완성, 재료기초연구 등에서 중이온가속기가 핵심적인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과학벨트 내에 설치될 중이온가속기는 개념설계를 마친 상태며 상세설계를 위한 예산확보 작업을 진행 중이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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