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그룹 본사 빌딩인 여의도 트윈타워가 스마트IT 빌딩으로 새단장을 마쳤다. LG는 17일 LG트윈타워 동관〃서관 두 빌딩 중 서관의 리모델링 공사를 끝냈다고 밝혔다. 87년에 준공된 LG트윈타워는 노후설비교체와 업무환경 고도화 등을 위해 지난해 9월부터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해 왔다.
LG는 트윈타워 서관을 사람·친환경·스마트IT를 골자로 리모델링했다. 먼저 트윈타워 빌딩의 정보통신 인프라를 정비해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에 접속해 필요한 정보를 찾을 수 있는 스마트IT 중심으로 재단장했다. 무선랜을 기반으로 한 유무선 융합(FMC)서비스 환경도 구축했다.
서관 1층에는 100여개 좌석과 7개의 회의실, 인터넷 검색존 등을 갖춘 고객 접견실을 마련했다. LED조명과 자동조광시스템을 설치하고 냉난방기기를 고효율 제품으로 교체하는 등 이전보다 20% 가까이 에너지가 줄이는 친환경 중심 리모델링을 완료했다. 발전기·변압기·제어기기 등 건물의 주요 전기관리 장비와 냉난방발전기 및 단열재 등도 모두 고효율의 에너지절약형 기기로 교체했다. 임직원 1인에게 제공하는 최소 전용면적 기준을 기존 2.6평에서 3.7평으로 42% 확대했다.
리모델링이 끝난 LG트윈타워 서관에는 18일 LG전자 홈 엔터테인먼트(HE)사업부 입주를 시작으로 5월초까지 LG전자 사업부가 순차적으로 입주한다. LG트윈타워 동관은 6월부터 리모델링을 시작해 연말까지 끝낼 예정이다. 동관 입주사 중 LG하우시스는 지난주에 충정로에 위치한 센트럴 플레이스 빌딩으로 이전했으며 LG와 LG경제연구원은 5월초 LG트윈타워 서관으로 임시 이전할 예정이다. LG화학과 LG상사는 5월말까지 기존에 LG전자가 사용하던 서울역 앞 서울스퀘어 빌딩으로 임시 이전할 계획이다.
LG트윈타워 동관〃서관의 리모델링이 끝나면 동관은 LG디스플레이·LG화학·LG상사·LG 등이 입주하고 서관은 LG전자가 단독으로 사용한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