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유해사이트는 학부모들이 골머리를 앓게 만드는 존재다. 청소년유해사이트는 학부모들에게 `가정 재난`을 일으키는 주범과 다름 없다. 이같은 `가정 재난` 주범을 차단하기 위해서 정부가 발빠르게 나서고 있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여성가족부 백희영 장관은 4월 15일(금, 14시30분) 청소년유해사이트 차단프로그램 설치 확산을 위하여 서울소재 PC방(서대문구 홍제동 소재) 1개소를 방문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백 장관은 전국 1만1천여개 PC방을 회원으로 둔 (사)한국인터넷PC문화협회 김찬근 회장을 비롯한 PC방 관계자로부터 PC방에서의 청소년보호 관련 추진 현황을 들을 예정이다. 이어 청소년 인터넷 사용 현황 등에 대한 이해관계자의 의견도 청취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국의 PC방에 “청소년유해사이트 차단 프로그램 설치”, “만18세 미만 청소년 고용 시 근로기준법 준수”, “청소년 출입시간 준수” 등 청소년 보호를 위한 정부 대책에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또한 흡연구역 분리 등 PC방내 시설 현황, 청소년 이용 컴퓨터에 청소년유해사이트 차단 프로그램 설치 여부 등을 직접 확인해 볼 계획이다.
여성가족부는 지난 3월부터 청소년의 건전한 인터넷 문화를 조성하기 위하여 ‘청소년 건전인터넷 문화조성 국민운동본부’, ‘아름다운 인터넷세상 만들기 범국민협의회’와 협력하여 ‘청소년유해사이트 차단 프로그램’ 설치·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재난포커스 - 유상원기자(goodservice@di-f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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