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 C&C의 모바일 커머스 사업 기술 전문성과 FDC의 방대한 데이터와 네트워크를 결합하면 모바일 커머스를 빠르게 실현하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
도미니크 모레아 미국 FDC 부사장은 12일(현지시각) 모바일 결제를 골자로 하는 TSM(Trusted Service Manager) 서비스를 위해 SK C&C와 제휴를 체결한 배경을 이렇게 설명했다.
당초 FDC는 TSM 서비스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로 IBM을 선택했다. 하지만 지난해 10월 SK C&C와 TSM 서비스 공동 제공을 위한 계약을 전격적으로 체결했다. 즉, FDC의 전략적 파트너가 불과 1년여 만에 IBM에서 SK C&C로 교체된 것이다.
이와 관련, 도미니크 부사장은 “SK C&C의 역사는 물론이고 능력·유연성·시장대응 능력 등 여러 가지를 고려했다”며 “SK C&C는 FDC의 핵심(Key)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SK C&C와의 전략적 제휴는 최선의 선택”이라고 덧붙였다.
도미니크 부사장은 “FDC의 네트워크 및 서비스, SK C&C의 솔루션을 합쳐 모바일 커머스 분야에서 좋은 결과를 낼 것으로 예상한다”며 사업 확대 가능성도 시사했다.
도미니크 부사장은 미국과 북미를 시작으로 한국을 포함, 전 세계 36개 국가 FDC 거점에도 TSM 서비스가 적용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와 함께 모바일 커머스를 통한 지불·결제 등 소비행태 분석과 이에 맞는 서비스 등 모바일 커머스 관련 부가서비스 확장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부사장은 “SK C&C와의 제휴를 통해 글로벌 모바일 커머스 사업을 주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예사롭지 않은 기대감을 표시했다.
아틀란타(미국)=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