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은 정부의 중장기 태양전지 연구개발(R&D) 방향이 결정되는 달이다.
지식경제부 R&D 전략기획단이 추진하는 차세대 박막 태양전지 연구과제를 수행할 컨소시엄이 이달 말 선정된다. 실리콘 박막과 CIGS 박막, 염료감응 태양전지 연구에 총 1400억원이 투자되는 이번 과제는 개발과 동시에 사업화가 가능하도록 연구 규모를 크게 확대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 최고 기업들이 모두 참여하는 이번 과제에 어떤 컨소시엄이 선정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보다 앞서 이번 주에는 지식경제부가 추진하는 또 다른 차세대 고효율 태양전지 연구과제가 선정될 예정이다. 이 과제는 전략기획단이 추진하는 박막과 달리 고효율에 초점을 맞췄다는 점이 차별점이다. 광변환 효율 22%가 넘는 결정형 태양전지와 고효율·대면적 유기 태양전지, 초고효율 집광형 태양전지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들 연구과제는 당장 상용화에는 무리가 있지만 장기적으로 우리나라가 태양광 강국이 되기 위해서는 포기할 수 없는 핵심 기술이라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
이번 과제가 향후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글로벌 태양광 시장을 확대하는 데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 주목을 끈다.
김용주기자 kyj@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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