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형 공립고 39개교 추가 선정…전국 97개교로

 자율형 공립고등학교가 39곳 추가로 선정돼 전국에 총 97개교로 늘어났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서울·부산 등 전국 12개 시·도에 자율형 공립고 39곳을 추가로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추가 선정 학교는 서울(2교), 충남(3교), 부산(3교), 충북(2교), 대구(4교), 전남(3교), 인천(3교), 경북(3교), 대전(3교), 경남(8교), 경기(4교), 제주(1교)에 선정됐다.

 자율형 공립고는 일반계 공립고를 대상으로 학교 운영 등에 자율성·책무성을 주고 교육과정과 프로그램을 특성화·다양화해 전인교육을 실현하는 학교다.

 자율형 공립고로 지정되면 교육과정 필수 이수단위의 50% 범위 안에서 자율이 주어지며, 학년을 통합한 무학년제 운영도 가능해지는 등 학사운영의 자율권이 주어진다.

 학교장은 공모제로 선발되고, 교사도 100% 초빙할 수 있으며, 필요할 경우 교원 수를 늘릴 수도 있다.

 또 자율형 공립고로 지정된 학교에 대해 교육과정 개발비, 교원연구비 등으로 쓸 수 있도록 학교당 연간 2억원씩 5년간 총 10억원을 지원하고, 5년마다 평가해 자율형 공립고 연장 여부를 결정한다.

 금번 자율형 공립고는 시·도교육청에서 추천된 45개교를 대상으로 각 분야 교육전문가로 구성된 ‘자율형 공립고 선정위원회’에서 학교운영 계획서, 교육과정 및 입학전형 등을 서면으로 심사한 후 해당 학교장 및 교육청 담당자와의 면담 결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학교는 올 하반기 신입생을 선발해 내년 3월부터 자율형 공립고로 운영된다.

 학생 선발은 평준화 지역에서는 선지원 후추첨 방식이며, 비평준화 지역에서는 학교 자율적으로 선발하되, 필기고사는 볼 수 없다.

 자율형 공립고 추가 선정 학교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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