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나노미터 크기의 생체분자도 민감하게 검출해 내는 고감도 바이오칩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이 바이오칩은 감도가 높고 대량생산이 가능해 질병 진단이나 환경 감시에 광범위하게 활용될 전망이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신용범 박사팀은 금속나노기둥 패턴에 바이오분자가 얼마나 많이 붙는지를 분석해 특정 바이오분자를 검출하는 바이오칩을 개발했다.
나노미터 크기의 금속 나노구조체는 빛을 받으면 특정 파장만 흡수한다. 이 나노구조체에 암 바이오마커와 같은 분자가 많이 붙을수록 표면굴절률이 커져 이를 통해 암 백혈병 등 질병을 진단할 수 있다는 게 연구원 측의 설명이다.
신 박사는 “이번 연구결과를 활용하면 암 등의 질병진단은 물론 구제역 같은 바이러스까지 효과적으로 검출할 수 있다” 며 “상용화가 본격화 되고 있는 세계 바이오센서 시장 진출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나노분야의 세계적인 학술지인 미국 ‘ACS Nano’ 2월호에 발표됐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kr
경제 많이 본 뉴스
-
1
코스피, 3%대 급락 5500선 마감
-
2
LG 사업보고회 돌입…구광모 회장 'AI 승부수'
-
3
KB국민은행, SK하이닉스·무보와 2500억원 규모 반도체 협력사 금융지원
-
4
美 결제기업, 스테이블코인 보관·발행까지 영역확장… 韓 제도화 지연, 사업 제약
-
5
美 코어위브 충격에…코스피 5700선 마감
-
6
국내시장 포화…해외로 눈 돌리는 보험사
-
7
류재철 LG전자 CEO “AI 데이터센터, 냉각 효율이 연산 전력 좌우”
-
8
은행 기업대출, 부동산 담보보다 기술력·사업성 평가 강화해야
-
9
5대 은행장, 잇단 해킹에 보안 강화 약속…AI 대응 확대
-
10
내달 공모 앞둔 '창업도시'…6자리 두고 전국 지자체 유치전 후끈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