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슈퍼 섬유소재분야 연구개발(R&D)에 올해 총 128억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지식경제부와 한국산업평가관리원은 30일 올해 슈퍼소재융합제품산업화사업 신규지원 대상과제를 공고, 오는 5월 11일까지 과제 수행을 희망하는 사업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슈퍼소재융합제품산업화사업은 국내 섬유산업의 지속 성장 견인과 선진국형 산업용 섬유산업으로의 전환을 위한 슈퍼섬유소재 신기술 및 융합제품 기술개발 지원을 목적으로 지난해 시작됐다. 주요 지원 대상은 아라미드 섬유, 초고분자 폴리에틸렌(PE) 섬유 등 원사 제조 기술개발과 정보기술(IT), 건축·토목, 수송용 산업 등에 사용되는 융합제품 기술개발이다. 중소기업 기술 경쟁력 향상이 중점 목표로 지난해 지원한 14개 기술개발 과제 가운데 9개 과제가 중소기업 주관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슈퍼섬유소재기술개발사업 △슈퍼소재융합제품화기술개발사업 △슈퍼소재기반기술개발사업 등 3개 사업 11개 과제가 수행될 예정이다.
정중채 KEIT 소재평가TF팀장은 “작년엔 건축·토목, 자동차, 보호복 및 장비 산업 분야에 적용되고 있는 융합제품 기술개발을 중점 지원했다”며 “올해는 IT, 조선 등으로 적용 산업 분야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EIT는 △사전 검토 △신규 평가위원회 평가 △신규 사업자 확정 및 협약 체결 등 사업자 공모 절차를 6월 중으로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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