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장비]디티브이인터랙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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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SC-M/H 변조기

 디티브이인터랙티브(대표 김태호)는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는 디지털방송 및 모바일TV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디티브이인터랙티브는 설립 초기부터 국내 시장보다는 해외 시장 개척을 성장의 모토로 삼아왔다. 회사는 DVB, ATSC, 오픈케이블, ISDB-T, CMMB, DMB 등 다양한 디지털방송, 모바일TV 표준에 대응하는 계측장비와 방송국용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 공급하고 있다.

 디티브이인터랙티브는 이를 통해 축적된 소프트웨어·하드웨어 개발 기술을 바탕으로 도약을 거듭하고 있다.

 디티브이인터랙티브는 외산장비가 장악하고 있는 디지털방송·모바일TV 테스트 장비 분야에서 자체 기술 개발을 통해 꾸준히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왔다.

 회사는 2009년 차세대 모바일 ATSC 기반 DTV 전송기기를 개발한데 이어 ATSC-M/H 표준 기반의 테스트 솔루션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며 주목받았다. 디티브이인터랙티브는 이에 힘입어 2009년 제10회 전파방송 신기술상에서 최고 영예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디티브이인터랙티브는 해외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국내업체로는 유일하게 ATSC-M/H 기반의 방송국용 변조기와 다중화기를 개발, 지난해 미국 NAB 전시회에서 현지 방송사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디티브이인터랙티브는 지난해 12월에는 국내 방송장비 역사상 최초로 미국 현지 지상파방송국의 협조 아래 실방송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하기도 했다.

 디티브이인터랙티브는 하드웨어 방식의 ATSC 기반 DTV 다중화기는 국내 최초, 세계 3번째로 개발하면서 국내 방송장비 기술 개발 및 해외 진출의 새로운 지평을 열기도 했다.

 김태호 대표는 “디지털방송 분야의 경쟁력 있는 전문인력을 지속적으로 육성하고 협력사는 물론이고 경쟁사와도 기술을 결합해 경쟁력 있는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며 “디지털방송 관련 전문가들이 입사하고 싶은 국내 최고의 디지털방송 솔루션업체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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