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독립 영화계의 상징적 존재인 미라맥스의 영화 700여편이 인터넷에 흐를(streaming) 전망이다.
28일 로이터 등에 따르면 미라맥스와 인터넷비디오사업자인 넷플릭스 간 영화 제공 계약이 임박했다.
1억 달러에 미라맥스의 영화 700여편을 넷플릭스 가입자에게 5년간 제공하는 조건이다. 계약이 성사되면, 지난해 월트디즈니에 6억 6000만달러를 주고 미라맥스를 사들인 필름야드홀딩스가 미라맥스의 영화로 무엇을 할 수 있을지를 보여주는 첫 사례가 될 전망이다.
론 튜터와 톰 바라크가 이끄는 필름야드홀딩스는 신구 미디어를 포괄하는 미라맥스 콘텐츠(영화) 배급을 꾀한다. 필름야드홀딩스 측은 아마존닷컴, 페이스북 등과도 비슷한 영화 제공계약을 논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라맥스는 ‘세익스피어 인 러브’ ‘굿 윌 헌팅’ ‘펄프 픽션’ ‘킬 빌’ ‘노 컨트리 포 올드 맨’ ‘브리짓 존스 다이어리’ 등 인기 영화를 많이 가졌다. 필름야드홀딩스는 앞으로 미라맥스의 영화제작능력까지 되살릴 것으로 전해져 관심을 모았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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