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5인치 대화면의 안드로이드 스마트 플레이어인 ‘갤럭시 플레이어(YP-GB70)’를 21일부터 시판하며 국내 스마트 플레이어 시장 공략을 강화했다고 25일 밝혔다.
또 3.2인치 보급형 모델(YP-G50)과 지난 2월 출시한 4인치 모델(YP-GB1) 등 화면 크기별 제품군을 구축했다. 회사 측은 “교육·학습용으로 최적화된 5인치, 뛰어난 멀티미디어기능을 자랑하는 4인치, 부담없는 3.2인치 등 갤럭시 플레이어 3총사가 국내시장에서 돌풍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 제품은 삼성전자의 스마트 디바이스 기술력을 활용, 기존의 MP3나 PMP 제품군과 달리 와이파이를 통해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할 수 있다.
5인치 대화면의 갤럭시 플레이어(YP-GB70)는 안드로이드 2.2(프로요)를 탑재해 와이파이 지역에서 구글지도·Gmail·구글검색 등 구글의 다양한 모바일 서비스가 가능하며, 영상통화(QiK)와 카카오톡을 통한 무료 메시지 전송을 즐길 수 있다. 특히, 큰 화면으로 스마트 에듀·EBS·강남구청 인터넷 수능방송등 인터넷 강의를 볼 수 있어 교육·학습에 활용도가 높은 것이 장점이다.
이 밖에 실감나는 소리를 제공하는 사운드얼라이브와 스테레오스피커를 적용해 멀티미디어 기능을 강화했으며, GPS를 이용한 3D 내비게이션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김종인 삼성전자 상품기획 상무는 “인치별 갤럭시 플레이어 라인업 구축을 통해 고객의 다양한 수요에 부응할 수 있게 됐다”며 “갤럭시 플레이어는 국내 스마트 플레이어 시장에서 절대 강자로 자리 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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