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서비스 업체들, 프리미엄 콘텐츠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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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영상 서비스 제공업체들이 이용자 확대를 위해 프리미엄 콘텐츠 확보에 나섰다. 특히 지상파나 케이블TV 등 방송과 달리 이용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서비스인 만큼 세분화된 방송을 시도해 주목된다.

 판도라TV(대표 최형우)는 해설자와 캐스터가 특정팀만 응원하는 프로야구 온라인 생중계 ‘팬캐스트(FAN CAST)’를 오픈한다고 23일 밝혔다.

 판도라TV는 프로야구 전 경기 중계와 함께 기아·두산·롯데·삼성의 경기는 기존의 중립적인 중계방식에서 벗어나 캐스터와 해설가가 시청자와 함께 특정 팀에 대한 응원을 펼치는 ‘팬캐스트’를 도입했다. 판도라TV는 보다 친근감 있는 생중계를 위해 야구 해설가 하일성씨가 대표로 있는 ‘스카이 엔터테인먼트’와 협약을 맺고, 소속 연예인 김늘메·이진환·김주철 등을 캐스터와 해설진으로 섭외했다. 또 KBS에서 방송된 ‘천하무적야구단’에서 투수코치로 활약하며, 방송인으로 나선 전 두산 투수 이경필도 친정팀 두산을 응원하는 해설자로 나선다.

 판도라TV는 또 차별되는 고품격 HD급 화질 생중계를 위해 영화 ‘쉬리’ 제작사인 산하필름(대표 이관학)과도 손을 잡았다.

 팬캐스트는 온라인 실시간 멀티미디어 방송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스코어 맞추기 이벤트, 댓글 퀴즈 이벤트, 현장 방송 출연 등 시청자 참여형 코너를 전진 배치했다. 이 뿐만 아니라 홈런 장면 모음, 에러 장면 모음 등 시청자의 요구를 수용해 다양한 콘텐츠도 재생산할 예정이다.

 최형우 판도라TV 사장은 “그동안의 스포츠 중계는 팬 입장이 아닌 관전자 입장인 반면에 팬캐스트는 팬 중심 방송 시대에 부응하는 차별적이고 흥미로운 서비스”라며 “전문화된 응원 방송을 통해 짜릿한 스포츠 중계의 새 맛을 즐기기 바란다”고 밝혔다.

 나우콤(대표 문용식)도 인터넷개인방송 아프리카TV를 통해 프로축구 K리그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전 경기를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해 생중계한다.

 TV를 통해 중계되는 경기뿐만 아니라 TV중계가 되지 않는 경기에 대해서도 각 구단과 협약을 맺고 중계방송한다. 또 경기를 보지 못한 축구팬들을 위해 하이라이트 영상 VoD도 제공한다.

 김진석 아프리카TV 이사는 “인터넷뿐만 아니라 모바일과 스마트패드에서도 방송 시청이 가능해 시청자 수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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