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포럼] 경영의 시작은 올바른 IT 활용에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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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

 우리의 경영환경은 생산, 물류, 영업마케팅 심지어 고객서비스 등 어느 한 부분에서 IT가 활용되지 않는 부분이 없게 IT 경영환경이 구축되어 있다. IT는 주어진 경영환경을 얼마나 빠르고 정확하게 분석해 전략적 의사 결정을 내리게 하느냐 하는 것이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IT가 우리의 기업환경을 세세하게 연결해 주고 있는 온라인 경영환경에서 필자는 경영의 출발은 올바른 측정에서 시작된다고 확신한다.

 첫째로 측정은 왜 중요한가.

 학생들은 학교에서 왜 시험을 보는가. 그것은 선생님이 가르치는 것을 얼마나 이해했고, 학생이 어느 정도의 수준이며 무엇을 잘하고 못 하는 것은 무엇이며, 그것을 보완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모색하려고 하는 것임을 우리 모두 알고 있다.

 그런데 하루아침에 승자와 패자가 바뀌는 기업 경영에서 우리는 얼마나 우리 자신의 수준을 ‘Fact Base’로 측정하고 있는가. 여기서 Fact Base란 사실에 근거한 숫자라는 뜻이다. 숫자로 말할 수 있어야 우리의 현 수준을 정확히 알 수 있는 것이다.

 둘째, 무엇을 측정해야하나.

 올해 모든 기업은 경영목표인 매출과 경상이익 목표를 수립했을 것이다. 매월, 분기 매출과 경상이익은 학생이 시험을 보는 것과 같이 매월 실적으로 CEO에게 보고되는 것으로 이것은 측정이 필요 없는 것이다. 진정으로 필요한 측정은 매출, 경상이익에 영향을 주는 지표 즉, 전략지표 이것을 KPI(Key Performance Indicator)라고 하는데, 이것을 명확히 선정하여 측정하는 것이 Key이다.

 대부분의 우수 기업들은 KPI Tree라고 하는 KPI 하부 전개를 도식화 해놓고 각각의 진행상황을 체크하고 있다. 그렇지 않은 기업들은 이번 기회에 우리 회사에 가장 중요한 KPI가 무엇인지를 정의 해야 한다.

 셋째로 어떻게 측정하고 관리해야하나.

 측정지표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측정하느냐 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측정기준, 측정시기, 측정방법에 따라 측정치가 달라지기 때문에 명확한 측정에 대한 기준을 설정해야 하는 것, 이것을 운용정의라고 한다. 운용정의는 모든 사람들에게 동일한 의미제공을 통해 프로세스와 일하는 방법을 일치시켜 주며 일관성과 신뢰성을 명확히 해주는 것으로 이번 기회에 각각의 측정 지표에 대한 명확한 운용정의를 통해 데이터의 왜곡과 신뢰를 떨어뜨리지 않도록 하길 바란다.

 마지막으로 정확한 측정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과를 유지하고 관리하기 위한 IT방법론을 구축해야 한다. 이것은 숫자로 말하고 모두가 한 방향으로 이끌게 하는 것이다.

 매월 목표, 현 수준을 숫자로 보고하고 달성 내용과 미달 원인에 대해 눈으로 보는 관리를 해나가는 방법이다. 특히, IT환경 구축이 가장 필요한 부분이다.

 이는 우리가 운전하는 자동차의 계기판이 현재 우리가 달리는 속도, 연료량 등등의 운전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한눈에 알기 쉽게 보여주는 것과 같다.

 우리 회사의 현재의 경영 상태와 성과를 올바르게 측정하고, 한눈에 볼 수 있으며 모두가 한 방향으로 갈 수 있게 하는 차별화된 경영정보시스템이 구축되어 활용된다면 우리가 추구하는 IT경영환경은 효율성과 스피드 면에서 그 가치를 더욱 극대화 할 것이라 확신한다.

 김종빈 DSRI 경영컨설팅 대표 joseph@dsr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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