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소프트웨어(SW)에 대한 각종 인증사업이 실시된다. 또 공개SW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포털이 구축된다.
최근 한국공개SW협회(KOSSA)의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박성수 수퍼유저코리아 대표(42)는 16일 오전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 R&D타워 13층 협회 사무실에서 이 같은 내용의 ‘2011년도 KOSSA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신임 인사를 겸해 가진 이날 자리에서 박 회장은 “모든 기업과 단체·학교·연구소 등이 공개SW를 사용하나, 이를 인지하지 못하는 실정이다”며 “분야별 공개SW를 인증, 공개SW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그 활용법을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인증사업의 대상은 공개SW 솔루션을 비롯해 △활용기업 △활용단체(연구소·학원·커뮤니티 등) △활용 학교·기업 △활용기관 △전문가(스페셜리스트) 등을 망라한다.
교육포털은 OLC(Open Source Software Learning Community)센터를 통해 이용자가 과목 수강뿐만 아니라 자신의 강좌를 자유롭게 올리고 거래까지 할 수 있는 마켓플레이스의 기능도 갖추게 된다.
박 회장은 “OLC센터는 콘텐츠를 스스로 생산하고 소비하는 프로슈머들이 이를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는 마켓플레이스”라며 “공개SW 라운드테이블 운영 등을 통해 협회 자체의 교육과정도 대폭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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